남자를 끌어당기는 여자
한예린 저 | 포르투나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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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여성들에게 남자들이 어떤 유형의 여자를 숭배하고 쫓아다니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원더우먼의 히로인 갤가돗의 미모, 삼단 같은 머릿결, 인형처럼 쭉 뻗은 다리를 가져야한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여자는 분명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만 실제로 남자가 흠모하고 따르는 타입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여자들이여, 이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정말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알다시피 남자는 시각적인 생물이며 비록 남자를 사로잡는 첫 번째 매력은 외모에서 촉발되지만, 실제로 남성이 여성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사회학자 팀이 남자들이 여자들에게서 매력적으로 보는, 어떤 남자든 다가가서 말을 걸고 싶어 할 공통분모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연구를 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당신은 짐작도 못할지 모른다. 아니, 남자들이 여자에게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공통분모는 여자의 가슴이나 다리, 엉덩이가 아니었다. 사실, 어떤 신체적 특징도 아니었다.
남자들이 매력적으로 보는 것은 바로 여자의 미소였다. 대다수의 남자들은 여자의 미소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고 진술했다.
이 발견의 요점은, 자신의 선입견과 사회가 불어넣은 룰을 한쪽으로 치워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진정 ‘여자’가 되어도 괜찮다. 가끔씩 파트너에게 통제력을 포기하는 것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특히 그것이 당신을 기분 좋게 해준다면.
현대사회는 직장에서, 그리고 아마도 우리 삶의 일부 다른 영역에서 남자와 여자를 동등한 위치에 두었을 것이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여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적인 진실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에게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는 것 또한 진실이다. 문제는 우리가 그 점을 간과하고 남자와 여자에게 아무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여성으로서 우리는 경쟁의 필요를 느끼는 남자들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진정한 우리 자신과 멀리 떨어져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매우 보편적인 현상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많은 여자들이 남자를 흉내 내는 이런 행동을 자신의 개인적인 삶까지 가져가고, 그 결과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또한 해치게 된다.
여자들은 종종 여성적인 것은 약하고 비난받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 반대가 진실이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고 상처받기 쉬운 자신의 면모를 드러내는 여성이 끊임없이 터프하게 행동하는 남자보다 훨씬 더 많은 파워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남자와 여자의 많은 차이점을 탐구할 것이며, 그런 차이가 사회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어떤 규칙보다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내면의 여성이 빛을 발하도록 허용하면, 당신은 모든 남자들이 숭배하고 뒤를 쫓는 여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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